KIA타이거즈가 2022 신인 1차 지명자 내야수 김도영(광주 동성고 3년)이 야수 최고액 계약금에 실패했다.
KIA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도 신인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1차 지명선수인 김도영과 계약금 4억원, 연봉 3000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역대 구단 자체 야수 최고액을 경신했다.

광주일고-연세대 출신 이현곤이 지난 2002년 받은 3억5000만 원이 최고액이었다. 20년 만에 야수 최고액을 썼다. 그러나 KBO 역대 야수 최고액 5억 원(2021 롯데 나승엽, 1999년 두산 강혁) 경신에는 실패했다.
KIA는 아울러 2차지명 1라운드 최지민(강릉고.투수)와는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했다.

2라운드 윤도현(광주제일고.내야수)와는 계약금 1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