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외야수)과 김영규(투수)가 9월 MVP로 선정됐다.
NC는 2019년 전지 훈련부터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선정해왔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추리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런 부분들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1일 창원 SSG전을 앞두고 MVP 투표를 진행했고 나성범과 김영규가 9월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나성범은 9월 한달간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리(108타수 33안타) 8홈런 21타점을 거두며 월간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과 스태프분들께 9월 MVP로 뽑아 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후반기 더블헤더 경기도 여러 차례 있었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도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규는 12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3홀드 평균 자책점 0.69의 짠물투를 뽐냈다.
김영규는 “9월 MVP에 뽑혔는데 코치님과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도 항상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던지며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