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승 선착’ 이강철 감독 “70승에 연연하지 않고 매경기 최선 다하겠다” [수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0.07 21: 46

“이제 70승에 연연하지 않고 매경기 1승 1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KT 위즈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시즌 70승에 선착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로 70승에 선착했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 이제 70승에 연연하지 않고 매경기 1승 1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OSEN DB

제러드 호잉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유한준과 배정대도 나란히 2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엄상백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강철 감독은 “1회부터 타선의 응집력이 좋았다. 유한준과 배정대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호잉이 공수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호잉의 타격감은 이제 완전히 올라온 것 같다. 엄상백은 자기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이다. 구위도 좋았고 장성우와의 호흡도 좋아 앞날이 더 기대된다”라며 수훈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오는 7일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등판한다. 키움은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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