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샘 가빌리오가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가빌리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10경기 3승5패2무로 주춤하고 있고 5위 추격에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SSG다. 전날(7일) 경기에서도 9회말 한화 노시환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3-4로 패했다. 샘 가빌리오의 반전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가빌리오는 올해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6.56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고 부진했다. 지난 15일 5이닝 6피안타 3볼넷 2사구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일 KT전 6⅔이닝 2실점 역투 이전까지 부진을 거듭했다. 반전의 투구 내용을 다시 이어가며 팀의 반등까지 이끌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화는 신예 남지민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다. 올해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38(5⅓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KIA전에서는 2⅓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