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최종전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잠실구장은 오후 3시 현재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부터 시작된 비에 내야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가지런히 깔린 상태.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오후 8시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강수량은 1mm 미만이지만 빗줄기가 계속될 경우 경기 진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KBO에 따르면 8일까지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올 시즌 경기 취소 시 시행세칙에 의거한 경기일로 우선 편성되며, 이에 대한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 시에는 ① 10월 9일 이후의 예비일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2021 정규시즌 취소경기 재편성 일정에는 이날 경기 예비일이 잡혀있지 않다.
양 팀은 이날 최원준(두산)과 서준원(롯데) 두 잠수함투수를 나란히 선발 예고했다.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10승 1무 4패 우위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