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만취 상태 운전대 잡은 야구인 2세 벌금형 약식 기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08 15: 33

검찰이 음주 운전 후 가로수를 들이받은 전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을 약식기소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송우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우현은 지난달 8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키움은 11일 송우현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전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 / OSEN DB

한편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15년 넥센(키움 전신)에 입단한 송우현은 올 시즌 6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6리(250타수 74안타) 3홈런 42타점 34득점 1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써내려갔으나 일탈 행위로 현역 유니폼을 벗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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