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호잉이 올라온다, 정타 많아지고 있다"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08 16: 56

KT 위즈가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을 벌인다. KT는 전날(7일) 키움을 9-2로 완파하며 126경기에서 70승(7무 49패) 고지를 선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70승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고 매일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전날 만루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을 칭찬했다.

7회말 1사 주자 만루 KT 호잉이 만루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1.10.07/rumi@osen.co.kr

이 감독은 “호잉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정타가 많어지고 있다”며 “공수주에서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해주고 있다. 특히 수비는 대단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김준태 첫 인상 강렬했다. 안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방망이 타이밍은 좋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리그 후반기라 다들 조금 지쳐있지만 점점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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