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첫해 마치고 돌아온 김하성…홍원기 감독 "좋은 기운 줬으면…"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08 17: 25

“좋은 기운이나 줬으면 좋겠어요.”
키움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을 벌인다. 전날(7일) 경기에서는 2-9 완패를 당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순위 경쟁이 쉽지 않다.
전날 패배로 6위 SSG 랜더스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했다. 키움은 128경기에서 61승 6무 61패로 5위에 있다. SSG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하성은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5년 최대 3,900만 달러)으로 모두의 기대를 받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다. 올 시즌 타율 2할2리(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김하성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1.10.08 /cej@osen.co.kr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여운이 남는다. 2-5(6회 2득점)로 추격, 그 점수 차만 버텨줬으면 마지막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오늘까지 경기를 하면 3일 휴식이 있어 투수 총력전을 생각했다. 아쉽게 끝났다”고 했다.
이어 홍 감독은 김하성 귀국 소식에 “들어온 줄 몰랐다.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이나 줬으면…”하고 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5년 최대 3,900만 달러)으로 모두의 기대를 받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그는 올해 빅리그에서 타율 2할2리(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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