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 8승째' NC, 삼성 포비아 탈출...7연패 마감 [창원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08 21: 54

NC가 삼성 포비아에서 탈출했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0 완승을 장식했다. 6월 12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7연패 마감. 선발 신민혁은 시즌 8승째를 거두며 삼성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심판에게 욕설하고 로진백을 던져 징계 처분을 받았던 삼성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는 1군 복귀전에서 사사구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NC 다이노스 투수 신민혁 / OSEN DB

NC는 정현-강진성-양의지-애런 알테어-나성범-박준영-정진기-김태군-김주원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구자욱-오재일-호세 피렐라-이원석-김상수-김헌곤-오선진-김도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NC는 2회 박준영의 볼넷, 정진기의 우전 안타,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주원의 우전 안타 때 3루 주자 박준영이 홈을 밟았다. 정현의 밀어내기 볼넷과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3회 선두 타자 나성범이 삼성 선발 몽고메리에게서 우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4-0. NC는 6회 2사 1,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나성범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8회 1사 후 강진성의 좌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신민혁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8승째. 지난 5월 26일 창원 경기 이후 삼성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몽고메리는 2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3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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