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터가 9번째 6승 도전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라이언 카펜터를 내세운다.
카펜터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팀 내 최다 147이닝을 던지며 5승11패로 승보다 패가 두 배 더 많지만 10번의 퀄리티 스타트 포함 평균자책점 3.92로 내용은 좋다.

그러나 최근 승운이 너무 없다. 지난 8월21일 잠실 두산전에 시즌 5승째를 거둔 뒤 8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 기간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18로 고전하고 있다.
KIA 상대로도 올해 3경기에서 승리가 없지만 평균자책점 2.20으로 잘 던졌다. 지난 3일 광주 KIA전에선 5⅓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KIA에선 우완 한승혁이 선발등판한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당했지만 평균자책점 4.35로 괜찮다. 지난 3일 광주 한화전에서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타구에 맞아 오른 발목을 맞아 교체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