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빈공에 시달린 다저스, 뷸러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NLDS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09 13: 22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버렸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선발 워커 뷸러는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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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무키 베츠-코리 시거-트레이 터너-저스틴 터너-윌 스미스-맷 비티-코디 벨린저-A.J.폴락-워커 뷸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토미 라 스텔라-윌머 플로레스-브랜든 크로포드-버스터 포지-라몬테 웨이드-크리스 브라이언트-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반 롱고리아-로건 웹으로 타순을 꾸렸다. 
다저스는 1회 1사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트레이 터너와 저스틴 터너가 나란히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5회 선두 타자 윌 스미스가 좌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 2사 후 코리 시거의 우익수 방면 2루타, 7회 1사 후 윌 스미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2% 부족했다. 
무키 베츠와 윌 스미스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코리 시거가 1안타를 때렸다. 나머지 타자들은 철저히 침묵을 지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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