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김정근, 이민호가 보이네.."11년 살아보니 더 괜찮은 남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0.09 18: 04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인 김정근 아나운서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애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 살고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았던 남자ㅋ"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바르고 강직하며 밝고 환한 기운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버릇처럼 말하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일탈을 좋아하고 가끔은 흔들리기도 하며 때론 짙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기도 하지만 '근본이 바른 (正根)' 내 삶의 친절한 안내자..^^ 세상에서 제일 고기 잘 굽는 남자"라고 남편 김정근에 대해 달달하게 소개했다.

"결혼기념일에 뭐하냐고 물으시는데 도윤이는 자고 서아는 아빠랑 모래놀이 중이고 저는 이불 꿰매고 쉬는 중입니다..평화로운 일상이 가장 큰 선물이지요. 결혼 11주년 축하해요"란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야외에서 고기를 굽고 있는 김정근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음료를 마시거나 이지애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핏 배우 이민호의 모습도 보이며 날카로운 턱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지애는 2010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해 2017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년 만인 2019년 7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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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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