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수베로(49) 한화 감독이 급체 증세로 5회 종료 후 덕아웃을 빠져나갔다.
한화는 9일 대전 KIA전에서 6회부터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하고 있다. 5회 종료 후 수베로 감독의 체기 증세가 악화돼 안정을 취하는 차원에서 경기를 빠지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약을 드신 뒤 감독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도 체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고, 인터뷰도 평소보다 짧게 하고 끝냈다.
수베로 감독이 빠진 한화는 6회 현재 2-6으로 뒤져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