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손흥민 열애설, YG 강력 부인.."사실무근 억측 자제"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0.10 11: 34

블랙핑크 지수와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애설이 퍼진 가운데, YG 측이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열애설을 주장한 일부 네티즌들에 따르면, 최근 지수와 손흥민이 프랑스에서 출발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며 열애설의 증거로 꼽았다. 

또한 지수가 코로나 시국 이전, 자신의 SNS에 손흥민이 뛴 영국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직관샷을 인증했고, 이날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도 지수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손흥민과 지수가 착용한 팔찌 역시 비슷한 것 같다며 열애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현재 지수는 글로벌 아이돌 블랙핑크 멤버로 활동 중이며, 손흥민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열애설은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10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 무근임을 명백히 밝힙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당사는 상황을 엄중히 지켜봐 왔습니다. 하지만 루머가 해외에도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잘못된 내용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라며 "부디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열애설을 거듭 부인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런던에서 직항이 없으니까 프랑스에서 경유했고, 아버지랑 피지컬 트레이너랑 황의조 선수도 같이 입국했다", "지수는 이번에 파리에서 마지막까지 디올 관계자랑 일정 마치고 바로 입국했음", "팔찌 같은 거 아닙니다. 지수는 디자이너한테 선물 받았어요", "예전에 직관한 건 패션쇼 참석차 출국했다가 손흥민 선수 좋아하는 스탭이랑 같이 경기 봤다" 등의 열애설을 반박하는 댓글도 내놓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