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째 휴식' 함덕주 등판은 언제?..."좀 더 편한 상황에서 내려고"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10.10 11: 58

LG 불펜 투수 함덕주의 등판은 언제쯤이 될까. 
함덕주는 지난 9월 21일 한화전에서 1이닝(1실점) 투구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1군 엔트리에 함께 있으면서 18일 동안 등판이 없다. 팔꿈치 잔부상으로 주사 치료를 받느라 일주일 가량 쉬면서 등판 간격이 더 벌어졌다. 
류지현 감독은 주말 KT전을 앞두고 함덕주가 던질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다고 했다. 9일 6-1로 앞선 9회 좌완 최성훈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LG 트윈스 투수 함덕주./OSEN DB

류지현 감독은 10일 KT전을 앞두고 9회 함덕주 기용 계획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중요한 경기라 계속 던졌던 선수가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함덕주가 준비는 돼 있다. 쉰 기간이 많아서 편한 상황에서 첫 등판을 하는 것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해서 못 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함덕주는 지난 9월 27일 주사 치료를 했다. 류 감독은 "(주사 치료를 받고) 지난 주는 등판 계획이 없었다. 이번 주 피칭을 2번 하고 주말부터 대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10일 KT전에 홍창기(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서건창(2루수) 채은성(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민성(3루수) 이재원(좌익수) 유강남(포수) 이영빈(1루수)이 선발로 출장한다. 투수는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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