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국내 최초 수중분만으로 낳은 딸, 벌써 23살 가수 유하" ('당나귀 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0.11 05: 54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서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수중분만 경험담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은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안무감독 톰 호지슨이 출연해 '보스 일기'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하는 최정원이 스페셜 MC로 '당나귀 귀'에 함께 했다. 이에 '당나귀 귀' MC 김숙은 최정원이 과거 국내 최초 수중 분만 경험자임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수중분만을 하시지 않았냐. 그게 방송으로 나오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최정원은 당시 경험에 대해 "저는 아이가 태어나면 우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안 우는 아이를 처음 봤다. 나중에 아이가 탯줄을 자르니까 울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지금은 23살이 됐다"라고 알렸다.
수중분만을 통해 태어난 최정원의 아이는 현재 가수 유하로 활동 중이다. 실제 최정원과 유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해 동반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에 MC 전현무다 "나중에 뮤지컬 배우가 될 수도 있지 않겠냐"라고 물으며 모녀가 함께 뮤지컬 무대에 설 날을 기대했다. 그러나 정작 최정원은 "오디션을 잘 보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놔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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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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