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이승기, 벌써 2세 관심? "아들외모 상관없는데 딸은‥" ('집사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11 05: 22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2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위기탈출 넘버3 특집이 전파를 탔다. 
오은영에게 실제 자녀들이 어떻게 컸을지 물었다. 오은영은 "대학생 아들과 관계가 가까운 편 실제 얘기하는 것과 내 아이에게 다르면 안 돼,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대하려 애썼다"고 했다. 

크면서 체벌했는지 묻자 그는 "체벌없이 키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사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노여워하지 말라고 해, 아이들을 분노로 가르쳐선 안 된다는 것이 내 철학"이라 덧붙였다.  
이에 양세형은 "어린시절 잘 못한 것에 대해 많이 맞고 자랐다,어머니와 살가운 사이는 아니지만 처벌없이 자란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하더라"고 했다. 이에 오은영도 "아이들 입장에 부모는 생명을 준 사람, 생존의 동아줄"이라며 체벌은 교육이 아니라고 했다. 
체벌없이 올바른 아이들 교육에 대해 물었다. 오은영은 "좋게 말해주는 것, 노여워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몰라서, 실수해서, 잘못해서, 심지어 나쁜 짓을해도 가르쳐주는 것, 가르침은 말로 알려주는 것, 못 알아들어도 천 번 만번 가르쳐줘야한다, 하지만 하면 안 되는건 분명하게 알려줘야한다, 이것이 훈육"이라 강조했다. 
이어 양세형이 진짜 아들이 된 듯한 모습으로 오은영박사와 예시상황을 연기했다. 리얼한 연기를 한 양세형에게 실제 아들일 것 같다고 하자 양세형은 "가족은 건들지 마라"고 발끈하면서,이승기에게 "너 태어날 아들 못 생겼다고 하면 기분 좋냐"고 물었다.
이승기는 "난 상관없다"고 했으나 "딸도?"란 질문엔 "딸은 좀 그렇지 않냐"며 서로 태어나지 않은 가족도 건드리지 말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승기는 이다인과 열애설에 이어 결별설까지 화제가 됐으나 최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레스토랑 사진을 공개하며 결별설을 일축, 이후 대중들로부터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