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양지은이 해부학에 영재인 아들 의진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슈퍼맘 양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지은은 오늘이 아들 의진이 생일이라며 미역국을 준비, 남편과 애틋한 영상통화로 아들 생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아이들은 기상하자마자 아빠를 찾았고, 마침 아빠가 선물이 도착했다. 우리몸에 대한 책에 대해 지식이 많았던 아들 의진이 인체 해부공부에 관심이 많다며 해골을 선물한 것.
갈비뼈부터 복장뼈, 등뼈, 꼬리뼈까지 집중하더니 허파 등 장기 위치까지 척척 맞힌 모습이었다. 의사아빠를 닮은 DNA였다.

이어 양지은은 아이들과 함께 생일 미역국을 나눠먹는 모습. 마침 남편이 선물 상자 속에 장미꽃 한송이와 아내를 위한 손편지를 준비했다.
편지엔 '신장이 하나 뿐인 몸으로 의진, 의연이를 낳은 지은, 아이들 혼자 키우니라 고생했을까 싶더라,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고 양지은은 감동했다.
이어 양지은은 아이들과 그처 시장을 보러 나선 모습, 시장에서 뜻밖의 팬미팅이 열렸다. 차세대 트롯퀸 다운 인기였다. 양지은은 마이크까지 받아 깜짝 미니 콘서트를 열었고, 첫 시장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양지은은 아들 의진을 위해 맷돌 요정으로 변신, 서프라이즈 위해 아빠도 깜짝 등장했다. 고된만큼 즐거웠던 1박2일였다.
찐건나블리 가족이 그려졌다. 나은이는 유치원 등원 준비하는 동생들을 위해 맏딸다운 모습으로 솔선수범했다. 그런 나은을 보며 건후도 누나를 따라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혼자서도 잘하는 남매들이었다.

한편, 이날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새로 출연했다. 어느 덧 딸 둘 아빠라는 그는 "8세 다윤이와 3세 윤아의 아빠"라며 자신을 소개, 이어 각오에 대해선 "엄마들의 목소리 들었으나 아빠들을 대변해보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신고식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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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