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너머 산" 함소원, ♥진화와 쇼윈도 부부였나?→확 바뀐 현실 육아관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11 04: 29

최근 쌍꺼풀 수술로 화제가 된 바 있는 함소원이 이번엔 쇼윈도 부부가 아닌 실제 사랑꾼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둘의 싸움 원인이었던 딸 혜정이에 대한 육아관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끈다. 
10일, 함소원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함진가족 엄마아빠 릴스찍는데 찾아와서 나도 촬영한다고 하는 우리집 이쁜이"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소원은 남편 진화, 그리고 딸과 함께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가족 영상을 찍은 모습이다. 특히 지금 껏 방송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했었기에 두 부부가 웃으면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하는 영상만으로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딸 혜정이에 대한 육아로 갈등을 전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함소원은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시간을 가지던 중, 육아관에 대해 언급했다. 
마침 한 팬이 자식을 훈육시키며 마음이 불편했다는 얘기를 전하자 함소원은 "욱할 때 어떻게 할 수 없어 그 다음날 더 사랑해주면 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지난 번 혜정이가 나에게 와서 때리는 시늉해, 혹시나 버릇이 안 좋아질 까봐  엄마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날 밤에 자려고 생각하는데 실수했구나 느꼈다, 혜정이는 엄마가 책보고 있으니 같이 놀아달라는 것 같더라"며 딸 혜정이를 더 이해하지 못해  반성을 많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들은 자식키우며 별 생각 다해, 다 똑같다 나도 그렇다혼낼 때는 몰라, 내가 맞다고 애를 잘 키우려하지만 뒤늦게 생각하면..도 닦으며 키우라는 그 말이 맞다"며 웃음 지었다. 
함소원은 "애 키우니 매일 반성하고 배운다 , ,애를 키우며 엄마, 부모를 이해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인생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 엄마가 이런 감정이었겠구나 그 마음을 알게 됐다"며 자식을 키우는것이 오히려 공부하는 시간같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함소원은 "함소원이란 개인적인 사람도 혜정이 없었으면 나이만 들었지 철 없었을 것,세상에 내가 제일 잘난 줄 알았을 것"이라며 과거를 돌아보면서 "혜정이 키우며 달라져, 사람이 인간되는 것 같다, 긴 세월동안 엄마들은 어떻게 참았을까 싶다, 애를 낳고 기른다는 건 어른이 인간되는 시간 , 애를 키운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부하는 시간, 그 시간이 감사하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특히 함소원은 "혜정이를 안 낳았으면 혼자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며 파티나 하고 놀고있었을 것, 
혜정이를 통해, 어머니에게 효도해야겠다 생각한다"면서 "내일을 더 사랑해주자,  육아가 매일해도 힘들어, 우리 아직 산 너머 산이다 , 중고등학교 질풍노도의 시기가 온다, 마음 단단하게 먹어야해  서로 이해해주자"며 한층 더 성숙한 엄마의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고백한 함소원은 수술 부위의 부기가 빠지고 쌍꺼풀이 자리를 잡은 듯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공개, 자연스러워진 외모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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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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