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선미, "두 남동생, 용돈 달라고 안 해. 착하고 기특해"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0.11 07: 39

선미가 두 남동생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선미가 두 남동생을 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미는 "한달 정도 집에서 나가지 않은 적이 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칩거죠. 칩거"라고 전했다. 이에 냄새가 나지 않냐고 궁금해하는 신동엽에게 "사람이 씻지 않으면 나는 냄새가 난다. 머리를 내렸다가 들었는데..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동생만 둘이다, 제가 맏이다. 동생들이 기특하게도 제가 힘들까 봐, 제 존재를 말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남동생들 사진이 공개되자 "우리 애기들"이라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신동엽은 용돈을 달라고 안 하냐고 궁금해했고 선미는 "그럴법도 한데 안 그런다. 제가 돈 있냐고 하면 분명히 돈이 부족할 텐데도 '나 돈 있어. 걱정하지 말고 누나 맛있는 거 먹어'라고 하더라"며 기특해했다. 
이에 신동엽은 "똑똑하다. 푼돈은 안 받겠다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임원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임원희의 생일을 맞아 정석용과 최진혁이 곰인형과 정성가득 만든 음식을 들고 찾아왔다. 
세 사람은 팬이 보낸 돌멩이를 함께 개봉했고 정석용은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여자를 만나게 하려면 이런 돌 선물을 보내주시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원희는 "그나저나 네 왜 턱수염을 기르냐. 여자가 기르랬냐"고 떠봤다. 그러자 정석용은 "여자가 말하니까 기르지. 기르니까 멋있대"라고 말해 두 사람이 놀라워했다. 이후 임원희는 두 사람이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임원희는 가을을 탄다며 로맨스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최진혁이 타이타닉을 언급하자 "백허그 명장면이지. 첫눈에 반해서 그렇게 된 거잖냐. 첫눈에 반한 적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정석용은 "있다. 그쪽은 아니지만. 인연은 아니었지. 그래도 말이라도 걸어볼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최진혁은 생일로 보는 운세가 있다며 임원희의 생일 운세를 봤다. 
임원희는 역대급으로 늙음. 정석용은 예상대로 성공함이 나왔다.이에 임원희는 "흰머리 나서 죽겠는데.."라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최진혁은 이름으로 보는 운세도 있다며 또 다시 운세를 봐줬다. 
하지만 임원희는 술이랑 사귐, 정석용은 고백할 때마다 차임이 나와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여우를 키우는 박도현을 만났다. 
박도현은 춘식이라고 여우를 소개하며 합법적으로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박도현은 춘식이가 낯을 가린다고 설명했고 임원희는 춘식이의 눈높이에 맞춰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갔다.
서장훈은 "생일날 별 걸 다 한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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