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5천원 이하로"...'스우파' 모니카·립제이, '고액' 선물 정중히 거절 미담 생성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0.11 13: 26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모니카와 립제이가 팬들의 사랑에 중간 감사와 정중한 거절을 표하며 미담을 만들었다. 
모니카는 8일 SNS에 "프라이팬 모니카호 순립이들에게 우리의 중간 감사를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3분 여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니카가 립제이와 함께 팬들에게 받은 편지와 선물들을 확인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모니카는 "자랑하려고 찍은 거라기 보다는 감사의 마음으로 올렸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제대로 받았는지 궁금해 하셔서 저희가 이렇게 다 보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영상을 찍게 됐다"라며 '중간 감사'의 의미를 알렸다. 

다만 그는 "너무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혹시나 이걸 보시고 많은 분들이 또 좋은 선물을 해주려고 하실까 봐. 부담스럽다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 편지는 언제든지 쓰셔도 된다. 그렇지만 답장은 없을 수도 있어서 그게 미리 죄송하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모니카는 "부탁드리고 싶은 건 절대 비싼 선물을 사지 마시라는 거다. 편지도 박스에 쓰셔도 된다. 선물 가격은 5000원 이하로, 택배도 시간이 걸려도 되니까 비싼 택배 쓰지 마시고, 여러분들의 시간이 더 비싸니까 선물은 시간을 적게 들이고 저렴한 것으로 보내달라"라고 강조했다. 
모니카와 립제이의 영상에 팬들은 "이러니까 반하지", "지금 또 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모니카, 립제이의 팬들을 생각하는 면모가 미담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 소속으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여성 댄서 크루들의 서바이벌 경쟁을 선보이는 예능으로, '스우파'로 불리며 마니아 층의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모니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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