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3.5경기 차' 이강철 감독 "김재윤 30세이브, 김준태 이적 첫 안타 축하한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10.11 18: 03

선두 KT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KT는 LG를 꺾고, 추격자 2위와 간격을 3.5경기 차이로 벌렸다.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5⅔이닝 동안 114구를 던지며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중심타자 강백호가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타로 해결사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KT 강백호가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10.11/ rumi@osen.co.kr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9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강철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데스파이네가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김재윤의 30세이브 달상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찬스에서 강백호의 결승타로 이길 수 있었다. 신본기의 공수에서 활약도 칭찬하고 싶다. 김준태의 이적 후 첫 안타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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