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SSG 킬러’ 수아레즈, 선발 복귀전 승리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10.12 13: 04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12일 인천에서 맞붙는다. 선두를 추격 중인 LG, 치열한 5위 경쟁 중인 SSG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천적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다. LG는 수아레즈, SSG는 최민준이 선발로 나선다.
수아레즈는 올해 20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8월 31일 롯데전에서 등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이탈했다. 10월초 복귀했고, 지난 6일 SSG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수아레즈는 올해 SSG 상대로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류지현 감독은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서는 수아레즈가 60구 정도 투구수 제한이 있다고 밝혔다. 4이닝 정도 던질 전망. LG는 투구 수를 절약해 5회까지 책임져 주길 기대하고 있다. 
최민준은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 선발로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LG 상대로는 좋다. 4경기에서 12이닝 3실점,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프로 4년차인 최민준은 지난 5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개인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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