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양석환, 내복사근 미세 손상 말소…두산 순위싸움 초비상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0.12 15: 55

두산이 중심타자 양석환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옆구리 부상. 양석환은 지난 10일 창원 NC전에서 6회초 스윙 도중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이 나오며 최소 열흘의 공백을 갖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안정을 취한 뒤 열흘 후 상태를 보고 추후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 / OSEN DB

양석환은 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두산에 합류해 126경기 타율 2할7푼4리 26홈런 91타점 OPS 8할2푼6리를 기록 중이었다. 5번에서 묵묵히 전 경기에 출전하며 트레이드 성공 신화를 쓰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한편 앞서 경기가 없는 11일 좌완 유희관을 말소한 두산은 이날 투수 유재유와 내야수 전민재를 콜업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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