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수단 정리, 베테랑 이보근·유원상 등 12명 웨이버 공시 [오피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0.13 16: 24

베테랑 투수 이보근과 유원상이 웨이버 공시됐다.
KT 위즈는 13일 "KBO에 투수 이보근, 유원상,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 등 총 12명의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된 선수는 투수 이보근, 유원상,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이상 6명), 포수 이홍구, 안승한(이상 2명),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이상 2명), 외야수 김도현, 최태성(이상 2명) 등 총 12명이다. 

이보근 / OSEN DB

이보근은 지난 시즌 KT에 합류해 49경기 평균자책점 2.51 호투로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지만 올 시즌 16경기 평균자책점 15.55의 부진을 겪었고, 퓨처스리그서도 평균자책점 10점대를 기록하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 밖에 유원상, 이홍구, 강민국 등 이강철 감독 부임 후 1군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도 결국 선수단 정리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