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33' 서준원의 시련, 회전근개 부분파열...시즌 아웃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10.13 16: 29

1차 지명 유망주의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유망주 서준원이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롯데는 지난 12일 투수 서준원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유는 어깨 부상이다. 롯데는 “서준원 선수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MRI 검사를 진행했고 우측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 부상으로 최소 8주 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올해 시즌 아웃이 됐다.
서준원은 올 시즌 2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7.33으로 부진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역할을 부여하려고 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OSEN DB

서준원의 부상으로 당분간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도 변화가 생겼다. 롯데는 이번 주 LG, SSG 등과 맞대결을 치른다. 서튼 감독은 “지금부터 아주 특별한 주간이다. 잔여경기가 14경기 남았다. 우리는 10승4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16일 SSG전 선발 투수로 앤더슨 프랑코, 그리고 17일 SSG와의 더블헤더 선발 투수로 이승헌과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스트레일리는 3일 휴식 후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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