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5강 도전 롯데, 박세웅도 4년 만에 10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10.14 11: 39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과 함께 다시 5강의 희망을 이어가면서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할 수 있을까.
롯데 박세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5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고 있는 박세웅이다. 지난 6일 KIA전에서 7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6월27일 잠실 두산,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했던 기록이 팀 승리와 함께 적립이 되면서 승수가 추가됐다. 승수가 9승으로 늘어났다. 이제 10승에 도전하는 경기가 됐다. 지난 2017년 12승 이후 4년 만에 10승에 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OSEN DB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다. 지난 8월 13일 경기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현재 팀이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한 상황에서 박세웅이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5강의 희망을 이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박세웅의 호투가 절실하다.
한편, LG는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등판한다. 켈리는 올 시즌 26경기 12승6패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5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에이스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2경기 연속 무승부,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켈리의 호투, 타선의 폭발이 필요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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