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조유리·정홍일, 아이즈원 메인보컬→'싱어게인' 록 스피릿 듬뿍 귀호강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0.14 16: 11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와 '싱어게인' 출신 가수 정홍일일 '컬투쇼'에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약칭 '컬투쇼')에서는 조유리와 가수 정홍일이 '특선 라이브'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컬투 김태균과 스페셜DJ 코미디언 신봉선의 진행에 맞춰 '컬투쇼'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조유리는 앞서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아이즈원에서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았던 바. 조유리는 이날 '컬투쇼'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로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홍일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TOP3에 든 실력파 가수다. 특히 그는 록 스피릿을 뿜어내는 특유의 개성 강한 음색으로 마니아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컬투쇼'에서도 신곡 라이브와 함께 록 발성을 뽐내 환호를 이끌어냈다.
조유리와 정홍일은 라이브 뿐만 아니라 입담도 출중했다. 먼저 정홍일은 신곡 발매 과정에 대해 "곡이 발매되는 날에 힘들었던 작업 과정들이 떠오르더라. 신선할 줄 알았는데 '이제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 제 모습을 버렸다. 그래서 이전과 기분이 남달랐다. 아내에게 처음으로 들려줬다. 그런데 굉장히 좋아하더라. 후렴구가 계속 기억이 난다고 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유리는 신봉선과 같은 초등학교 출신의 후배인 점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한편, "서울에 온 지 4년이다. 엄마가 보고싶다. '엄마, 나중에 부산 갈게, 샤브샤브 끓여 줘'"라고 말해 울림을 자아냈다. 
한편, 정홍일은 지난 1일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을 발표했다. 조유리는 7일 첫 솔로 싱글 'GLASSY'를 발매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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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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