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오마이걸 효정, 눈물→"김국헌 같이 연습생 했었다..열정多 친구"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15 06: 54

‘내일은 국민가수’ 프로듀스 X 101 출신의 김국헌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오마이걸 효정이 김국헌에 대한 우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프듀 출신의 김국헌이 등장하자 모두가 환호했다. 그는 국민가수 사전 응원 투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참가자들은 ‘원픽’이었다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마스터 백지영 또한 김국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랫동안 같은 소속사였다. 그 회사에서 국헌이를 오디션 프로에 보냈다. 어떤 길을 걸었는지 안다. 국헌이 만큼은 아니지만 떨렸다”고 말했다. 
김국헌은 ‘나만 바라봐’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춤까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신지는 “너무 떨어서 호흡이 안된다”고 평했다. 백지영 또한 “노래를 너무 잘하는 친구다. 노래만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국헌은 “오디션의 아픔을 딛고 다시 도전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최근 몇 개월 간은 과거에 갇혀서 살았었다. 음악과 춤, 노래 포기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제가 아직 하고 싶은 게 이거구나 싶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김국헌은 7개의 하트를 받았다.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던 오마이걸 효정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가 지금 있었던 회사 전에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 원래 춤을 하나도 못 췄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주변에서 놀라워했다. 효정의 말과는 달리 너무 춤을 잘 췄던 것.
효정은 “너무 열정이 많고 노력하는 친구란 걸 안다. 누구보다 강한 친구다. 여기서 잘 안되더라도 잘 될 것이다. 응원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경실의 아들이자, '펜트하우스'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6년차 배우 손보승도 도전에 나섰다. 이어서 손보승은 “어머니께서 나가는 거 알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살 빼고 나가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손보승은 “10kg 뺐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신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열창해 올하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손보승의 무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그는 “처음엔 의심했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잘 하신다.”며 극찬했다. 신지는 “너무 좋았는데, 딱 하나만 말해주고 싶었다. 입모양이 작으니까 발음이 웅얼대는 느낌이 있었다. 조금만 보완해주면 첫 소절 듣고 하트 누를 수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계의 프린스 고은성이 등장하자 김준수는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그는 “말이 되나 왜 나왔을까?”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그는 굳이 왜 나가냐는 질문에 “제 이름 세 글자를 말했을 때, 아직은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고은성은 김범룡의 ‘그 순간’을 불렀다. 김준수는 눈빛으로 응원을 전했다. 그는 곧 11하트를 받았다. 케이윌은 “뮤지컬도 두 작품을 같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 친구만큼 음악에 배고파하는 친구가 있나 싶은 만큼의 친구다”며 “오늘은 주저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 무대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다음으로 직장부 박수호가 나왔다. 그는 테헤란 밸리에서 CEO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호는 “못 다한 가수의 꿈을 갖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11하트로 예비합격했다. CEO의 반전매력에 마스터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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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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