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관중 입장? 설렌다…선수들도 반가워할 것"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15 16: 51

선두 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5차전을 벌인다. 2연승을 노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할 수 있을까. KT는 올해 상대 전적에서 KIA에 8승 1무 5패로 앞서고 있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하던대로 해야 한다. 쉽지 않지만 하던대로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 OSEN DB

KT는 2위 LG 트윈스에 2.5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다음주 일정 중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이 감독은 끝이 보이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야구를 잘 지키겠다는 각오를 전한 것이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는 18일부터 수도권도 관중 입장이 된다는 소식에 “우리는 원정을 떠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KT는 이날 KIA를 상대하고 16일 17일 한화와 홈경기를 치른 뒤 19일 창원 NC 원정, 20일 광주 KIA 원정, 22일~23일 대구 삼성 원정길에 오른다.
그래도 이 기간 성적을 잘 유지하면 24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27일, 28일 NC와 홈경기 때 정규 시즌 우승이라는 선물을 홈팬들에게 안겨줄 수도 있다.
이 감독은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팬들이 오면 선수들도 반가워할 것이다. 아직 결과를 모르지만, 설렌다. 이 마음 지키려면 좀 더 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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