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유연석, 합류로 99즈 완성… 신현빈과 재회 "잘 지냈니" '윈터가든 설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0.15 22: 46

유연석이 '슬기로운 산촌생활'에 합류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촬영으로 빠졌던 유연석이 최종 합류하면서 99즈 멤버가 최종 완성된 가운데 유연석과 신현빈 '겨울 정원' 커플이 재회했다. 
이날 첫 게스트로 신현빈이 등장했다. 신현빈은 귓속말로 삼겹살을 갖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신현빈이 삼겹살을 가져왔다는 얘길 듣고 "제작진 냉장소에 보관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자급자족이 원칙인 것. 

이에 신현빈은 제작진에게 "김치를 갖고 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현빈은 "어머니가 담가서 직접 싸준 김치"라고 어필했다. 결국 나영석PD는 "김치 정도는 괜찮다"라며 이를 허락했다. 
99즈 멤버들과 신현빈은 평상에 앉아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조정석은 눌은 밥을 먹고 "대박 사건"이라며 "싱겁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미도는 상추 겉절이를 맛본 후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정경호는 신현빈이 가져온 김치를 먹어본 후 "김치 먹어봐라"라고 추천했다. 조정석은 김치를 먹어본 후 신현빈을 쳐다보며 "어머님 고향이 어디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현빈은 "서울이시다"라고 답했다. 정경호는 "서울 김치가 역시 시원하다"라고 감탄했다. 급기야 정경호는 "김장할 때 나 불러라. 일하고 2,3포기만 가져오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정석, 김대명, 신현빈은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며 밭일 돈을 벌었고 정경호와 전미도는 비빔국수에 수육을 만들어 점심을 준비했다. 저녁으로 99즈 멤버들은 삼겹살에 된장찌개로 고기파티를 열어 풍족한 세끼를 완성했다.
식사를 마친 후 조정석은 불멍을 해보자며 또 다시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99즈 멤버들은 유연석의 '너에게' 노래를 틀고 뮤지컬 마당극을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입시때 했던 연기를 선보였고 정경호는 "나는 이아고를 했다"라며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김대명은 마임을 선보였다. 김대명은 "마임을 해서 5수째에 합격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석은 "나는 리어왕 광대를 했다"라며 평상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음 날 아침, 99즈의 마지막 멤버인 유연석이 등장했다. 정경호는 유연석을 보자 소리쳤다. 김대명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신현빈에게 "안에 들어가 있어라"라고 주문했다. 99즈 멤버들은 차례로 유연석을 안으며 반겼다. 유연석은 "다들 농촌총각이 됐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방문을 열자 앉아 있는 신현빈을 보고 깜짝 놀라며 반겼다. 유연석은 "언제 왔냐. 여기서 보니까 되게 어색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연석이랑 현빈이가 만났다"라고 놀렸다. 유연석은 신현빈에게 "잘 지냈니 겨울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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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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