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조정석, 14개월 딸과 통화 "아빠야"→고기굽기 달인 등극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0.16 06: 59

조정석이 딸바보에 고기굽기 달인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조정석이 딸과 통화를 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삼겹살 굽기에 진심인 달인으로 변신했다. 
산촌에 해가 지고 저녁이 되자 99즈 멤버들과 신현빈은 휴식 후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조정석은 딸과 통화를 하며 "누구야 아빠"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99즈 멤버들은 저녁 식사로 모둠쌈밥에 삼겹살, 흰쌀밥, 된장찌개를 계획했다. 조정석은 "파티다"라며 즐거워했다. 전미도와 신현빈은 밭으로 나가 호박과 쌈 채소를 수확했다. 그 사이 정경호가 밥을 준비하고 된장찌개 육수를 준비했다. 
99즈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고기를 구우려고 준비했지만 고기도 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99즈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만 원 어치를 가불해 삼겹살을 구매했다. 조정석은 전문가의 자세로 고기를 굽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솥뚜껑에 비계를 바르기 시작했다. 김대명과 신현빈은 관객으로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고기는 관심을 줘야한다"라며 능숙하게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조정석은 "채소는 고기름이 좀 모여야 한다"라며 "후추는 나중에 넣어야 한다. 너무 타면 몸에 안 좋다"라고 전문가적인 지식을 자랑했다. 
조정석은 마지막 카운트를 외친 후 "걷겠다"라고 선언했다. 조정석이 직접 구운 고기가 완성됐다. 이어서 조정석은 바로 채소를 구웠고 이어서 2차 고기를 올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김치를 올렸다. 나영석PD는 "혹시 볶음밥도 되나"라고 물었고 이에 조정석은 "볶음밥은 읍내에 나가면 맛있게 해주는 집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9즈 멤버들의 저녁 만찬이 완성됐다.     
삼겹살을 맛 본 조정석은 "고기가 진짜 좋다"라고 감탄했다. 전미도는 김치를 먹어본 후 "김치 가져온 거 센스 쩔었다"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된장찌개를 맛 보고 "찌개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된장찌개에 소면을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99즈 멤버들은 후식으로 가마솥 뚜껑에 된장찌개에 깍두기, 밥을 넣고 된장밥을 만들었다. 조정석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살 쪄서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현빈은 "세 끼 먹었는데 3일 지난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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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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