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신현빈, 첫 게스트 등장! "못 하는 게 없어" 만능캐… '♥유연석'과 재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0.16 08: 31

신현빈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배우 신현빈이 첫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유연석이 합류해 99즈가 완성됐다. 더불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윈터가든' 커플이 재회했다.  
이날 신현빈이 깜짝 등장하고 99즈 멤버들은 본격적인 밭일에 나섰다. 멤버들은 햇빛 가리개 모자를 쓰고 밭일을 준비했다. 조정석은 "이렇게 모자를 쓰니까 진짜 여기 사는 사람들 같다"라며 김대명과 사투리 콩트를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점심부터 집도의를 맡은 정경호는 "국수만 딱 먹기엔 애매하니까 수육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대명은 "거기에 막걸리 한 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9즈 멤버들은 제작진들과 협의를 하며 한 근을 가불 받았다. 
조정석, 김대명, 신현빈이 고추밭으로 향하고 전미도와 정경호가 수육을 준비하게 됐다. 조정석, 김대명, 신현빈은 열심히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신현빈과 김대명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조정석은 "현빈이가 뭘 해도 되게 야무지다"라고 말했다. 신현빈은 "여기 와서 재능을 찾은 것 같다"라고 말해 우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어디서 농사 좀 해봤나. 왜 이렇게 손이 빠르냐"라고 감탄했다. 
그 사이 전미도와 정경호는 가마솥에 된장을 풀고 수육을 준비했다. 전미도는 바구니를 찾아서 정리를 하고 쉬지 않고 몸을 움직였다. 전미도는 "여유롭다. 어제는 엄청 바빴는데 한가하니까 걸레도 빨게 된다"라고 말했다. 
고추를 따던 조정석은 "고추밭에서 할 수 있는 예능 포인트가 뭐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대명은 "내가 5학년때"라며 "다녀와서 말하겠다"라며 고추를 옮겨 치명적인 뒤태를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석, 김대명, 신현빈은 고추 밭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전미도와 정경호는 김치를 썰고 양념을 준비해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신현빈이 옆에서 도와 양념장을 완성했다. 전미도는 김대명과 함께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 삶았다. 99즈 멤버들과 신현빈은 비빔국수와 수육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비빔국수와 수육을 먹고 감탄했다. 정경호는 "고기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이 맛에 고추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들 맛있게 비빔국수를 즐겼다. 비빔국수를 맛 본 조정석은 "이거 양념 누가 한 거냐. 누가 작정하고 했냐. 이건 짱이다"라며 "내가 원래 국수를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나는 면을 좋아하는데 내가 먹어본 면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연석이 뒤늦게 합류해 99즈가 완성됐다. 유연석은 방에 숨어 있던 신현빈을 보고 깜짝 놀랐고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잘 지냈니"라고 물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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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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