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재정, "첫 광고료" 정산 '감격'→효도선물 플렉스…기안84X키, 키안형제 이사준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0.16 00: 56

박재정이 첫 광고 계약금을 받았다. 
1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키가 이삿짐 정리에 나선 가운데 박재정이 첫 광고 계약금을 받고 효도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기안84는 "우리 집 보물"이라며 황금두꺼비를 꺼냈다. 기안84는 키에게 황금두꺼비를 보여주며 "만져봐라. 좋은 일이 생길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키는 전현무에게 받은 냉장고를 보며 "이거 오늘 해결하자"라고 말했다.

키는 방안에 있는 기안84의 책장을 봤다. 기안84는 "거의 10년 정도 쓴 책장이다"라며 "책장은 좀 바꾸고 싶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전현무에게 받은 화이트보드 판을 꺼냈다. 기안84는 "이걸 안 쓰긴 안 쓴다"라고 말했다. 키는 "이건 버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키는 기안84가 사용하지 않는 와인셀러도 버리자고 제안했다. 키는 "형의 집에 오니까 의식의 흐름대로 살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옷방을 공개했다. 기안84는 "마음에 드는 거 있음 주겠다"라고 말했다. 키는 "옷방은 아무것도 버리지 말고 다 갖고 가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키에게 줄 것이 있다면서 김연경 선수에게 받은 싸인볼을 건넸다. 
기안84는 자신의 침대를 보며 "여기 눕지 마라 벼룩 옮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키는 방 정리를 시작하며 물건을 다 빼자고 제안했다. 키는 "한 번 이사할 때 물건을 다 빼고 가져갈 것, 안 가져갈 것 다 분리한다. 내 정리방법을 공유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키는 기안84와 함께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기안84는 할머니가 쓰셨던 서예도구를 보며 "할머니가 쓰셨던 물건이다"라고 말했다. 키는 "이런 건 절대 못 버린다"라고 공감했다. 키는 기안84의 물건들을 보며 "기안형이 남에게 받은 물건들을 정리하지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키는 기안84의 스팀다리미에 핀 곰팡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키는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의류 관리기를 선물해주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기안84는 "아니다 이번에 집들이 오면 내가 선물해주겠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저런 거 줄 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키와 함께 버릴 물건들을 갖고 나와서 정리했다. 
한편, 박재정은 "오늘 첫 광고 계약금 일부가 들어오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박재정은 한우 광고를 찍었고 러닝 개런티를 받기로 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재정은 "프리랜서니까 내년에 낼 종합소득세까지 생각하면 함부로 쓸 수 없더라"라며 은행으로 향했다. 박재정은 "돈을 받아서 적금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자유적금을 만들었다. 박재정은 "이 돈을 안 쓰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어떤 투자를 생각하지 않아서 적금을 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 코스로 박재정은 아웃렛으로 향했다. 박재정은 "아버지가 지금은 식당에서 일하고 계시지만 30년동안 회사를 다니셨다. 내가 기억나는 건 아버지의 구둣소리였다. 지금은 구두를 자주 안 신으신다. 항상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구두를 신으셨는데 좋은 구두를 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재정은 아버지의 구두를 사기 위해 여러 매장을 찾아 다니며 까다롭게 고르기 시작했다. 결국 박재정은 돌고 돌아 가장 처음 갔던 매장으로 가서 아버지의 구두를 구매했다. 
이어 박재정은 어머니의 코트를 사기 위해 살펴보기 시작했다. 박재정은 "어머니가 키가 164정도 된다. 항상 옷 사이즈를 여쭤보면 여자 라지 입어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재정은 어머니의 코트를 사면서 본인이 입어봐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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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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