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승용(20)이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최승용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20순위) 지명을 받은 최승용은 10경기(10이닝) 평균자책점 4.50으로 나쁘지 않은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발등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선발등판인 지난 6일 한화전에서는 ⅔이닝 2실점은(1자책)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KIA는 임기영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올 시즌 25경기(135이닝) 5승 8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중인 임기영은 두산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⅔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9~10월 성적은 7경기(38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NC에 0-5 패배를 당한 두산은 박건우가 유일한 안타를 기록했을 정도로 타선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KIA는 지난 경기 류지혁이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4위 두산(64승 5무 61패)은 최근 2연패, 9위 KIA는 1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7승 1무 4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