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수영, '맛녀석' 촬영 중 전치 6주 사고…내색 않고 '먹쭐' 냈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0.16 10: 31

개그맨 김수영이 전치 6주에 달하는 사고를 당하고도 아무 내색 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OSEN 취재 결과, 김수영은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촬영 당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수영이 당한 교통사고는 오프닝 녹화를 마친 뒤 서울 근교 휴게소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다. 김수영은 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고 촬영에 합류했으며, 유민상, 송영길, 김태원 등과 함께 경남 하동으로 내려가 촬영을 이어갔다. 촬영을 마친 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김수영은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으며, 차는 폐차했다.

김수영 인스타그램

특히 김수영은 사고를 당한 직후에 있었던 촬영에도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고자 사고 당한 일 등을 내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화면 캡쳐, 김수영의 사고난 차량
힌퍈. 김수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유민상, 송영길, 김태원과 함께 경상남도 하동에 위치한 피자·돈까스 맛집을 방문했다.
김수영은 ‘맛있는 녀석들’ 멤버 유민상도 놀랄 만큼 폭풍 먹방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수영은 음식을 맛보며 솔직하고 담백한 맛 평가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메뉴를 가리지 않는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김수영을 두고 유민상은 “탄산, 탄수화물 킬러”라고 놀라워했다. 김수영은 돈까스와 함께 나오는 된장국을 막걸리 마시듯 흡입하는가 하면 ‘한식파’라고 밝히며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등 독특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영은 ‘개그콘서트’ 코너 ‘아빠와 아들’, ‘풀하우스’, ‘힙합의 신’, ‘라스트 헬스보이’, ‘바바바 브라더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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