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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억 잭팟→3년 단 11승’ 巨人 출신 김광현 동료...“최악 계약” 日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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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일본매체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일스 마이콜라스(33)의 계약을 실패로 평가했다.

마이콜라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며 62경기(424⅔이닝) 31승 13패 평균자책점 2.18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좋은 활약을 해주며 2019년 2월 4년 6800만 달러(약 805억 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마이콜라스는 연장 계약 이후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2019시즌 32경기(184이닝) 9승 14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성적이 하락했고 2020시즌은 부상을 당해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마이콜라스는 9경기(44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일스 마이콜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매체 블리쳐리포트는 마이콜라스의 계약을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된 계약”이라고 평했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16일 마이콜라스의 계약을 "악몽 계약"이라면서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마이콜라스의 계약을 현지매체가 불명예스럽게 다루고 있다”라고 마이콜라스의 부진을 조명했다.

“마이콜라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가 될 수도 있었다”라고 지적한 풀카운트는 “하지만 계약 이후 고통스러운 시즌이 이어졌다. 2019년 9승 14패로 성적이 떨어졌고 2020년에는 오른쪽 팔뚝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올해도 부상의 여파가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일본에는 아내의 미모도 인기를 모았다. 다저스와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앞둔 10월초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는 4번째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을 밝히며 ‘언젠가 모두를 일본에 데려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이콜라스는 반등에 성공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라며 마이콜라스의 반등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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