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루친스키 다승 선두 도전, 이민호는 부진에서 벗어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10.17 10: 21

 2위 경쟁 중인 LG와 5강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LG와 NC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전날에는 NC가 투수전 끝에 1-1 동점인 9회 1사 2루에서 노진혁의 적시타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선발은 NC는 루친스키, LG는 이민호다.
루친스키는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4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3위다. 1위 15승(키움 요키시, 삼성 뷰캐넌)과는 1승 차이다. 지난 키움전에서 요키시와 선발 맞대결에서 패전 투수가 되면서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LG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1.06으로 강했다. 17이닝을 던져 단 2실점만 기록했다. 5이닝 1실점이 2차례, 7이닝 무실점(승리)이 한 차례 있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NC의 에이스로서 연승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LG 선발 이민호는 22경기에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하다. 지난 11일 KT전에서는 3이닝 2실점(1자책)에서 일찍 교체됐다. 투구 수가 84개로 많았다.
그나마 NC 상대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안정적인 편이었다.
LG는 최근 2연패를 당하고, 1위 KT와 2위 삼성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1위 KT에는 4경기, 2위 삼성에는 1.5경기 차이다. 이민호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호투로 만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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