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프니 정신도 괴로워"..성시경, 팔 골절+찰과상 3주 후 재활 근황 [전문]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0.18 08: 40

가수 성시경이 팔 부상 후 재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성시경은 개인 SNS에 "많은분들이 21주년 축하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피드네요. 미안합니다"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성시경은 "몸이 아프니까 정신도 괴롭네요. 만사가 귀찮고. 그래도 3주가 지났고요. 조금씩 움직일 수 있어요. 너무 뻔한 말이지만 건강이 최곱니다"면서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깜짝 놀랐어요. 가을을 타고 싶은데 가을이 내리래요. 너무 무겁다고. 회복도 회복이지만 몸이 불어서 큰일이네"라고 특유의 재치 있는 농담을 건넸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달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찰과상과 팔 골절을 진단받은 바. 당시 성시경은 "자전거라는 새로운 운동에 신나서 건강과 행복을 찾으려 했는데 찰과상과 골절을 선물 받았다. 얼굴 안 다치고 중요한 인대도 멀쩡하다. 무언가 진짜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겠구나.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약 3주 만에 건강하게 돌아온 성시경은 "이제 조금씩 움직일 수 있으니 열심히 걷기라도 시작해야겠다. 거의 한달을 그냥 날렸다. 조금씩 부지런해보겠다. 재활 고고"라며 건강할 미래를 약속했다. 
한편 성시경은 현재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등에 출연 중이다.
- 다음은 성시경 인스타그램 글 전문.
많은분들이 21주년 축하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피드네요 미안합니당
몸이 아프니까 정신도 괴롭네요 만사가 귀찮고 ㅜㅜ
그래도 3주가 지났구요 조금씩 움직일 수 있어요
너무 뻔한 말이지만 건강이 최곱니다 아시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깜짝 놀랐어요 그쵸?
가을을 타고 싶은데 가을이 내리래요 너무 무겁다고
회복도 회복이지만 몸이 불어서 큰일이네 ㅋㅋ
이제 조금씩 움직일 수 있으니 열심히 걷기라도 시작해야겠어요
거의 한달을 그냥 날렸네요
조금씩 부지런해보겠습니다 재활 고고
#내강아지도아닌데 #두부야 #놀러와 #삼촌외롭다
/seunghun@osen.co.kr
[사진] 성시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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