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PS 통산 12호 홈런…저스틴 터너 이어 다저스 2위 [NLCS2]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10.18 09: 11

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27)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2호 홈런을 폭발했다. 
시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 이안 앤더슨을 상대로 1번 무키 베츠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시거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앤더슨의 초구 81마일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는 것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01피트(122.2m), 타구 속도 108.1마일(174km), 발사 각도 35도. 

[사진] 코리 시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거의 포스트시즌 통산 12호 홈런. 11개로 공동 2위였던 듀크 스나이더를 밀어내고 이 부문 다저스 역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저스틴 터너(13개)에도 1개 차이로 따라붙었다. 
시거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만 18겨기에서 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애틀랜타와의 NLCS 7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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