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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트' 홍석천 "이현이랑 취향 겹쳐..홍성기 내가 찍었는데"‥프러포즈 이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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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홍석천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18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겨우갔다”며  결혼식 당일 뒤풀이를 회상, 만취해서 허니문 3시간 전에 일어났다고 했다. 겨우 양치만 하고 출발했다고. 이어 두 사람은 “신혼여행가서도 계속 취해있었다, 10년동안 재밌게 잘 살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우리 결혼의 일등공신, 결혼은인이자 사랑의 큐피트”라며 홍석천 누나가 운영하는 식당에 도착했다. 홍석천은 7년만에 만난 홍성기에게 “홍성기 이름이 어쩜 그렇게 섹시하냐”며  같은 홍씨를 반가워했다.  

이어 7년 전 우연히 만남에 대해 언급, 이현이는 “오빠가 남편한테 ‘너 내가 찍었는데 이현이 남편이냐고, 취향 겹친다’’고 했다”며 폭소했다. 

홍석천이 현재 이태원 가게는 폐업한 근황을 전하자 이현이는 “ 데이트시절홍석천 가게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현이는 “이 사람(홍성기)은 내가 푸쉬하지 않으면 프러포즈 안할 것 같았다”면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치룬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홍성기는 “반지만 주긴 뭐해서 꽃다발 구매, 마침 꽃 상인이 파는 꽃을 다 샀다”면서  “친구들 앞에서 프러포즈 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홍석천은 이혼한 친누나 자녀들 입양한 근황을 전하면서 “딸은 가게, 아들은 군대에 있다”고 했다.  호칭은 아직 삼촌이라고. 호적에 아들, 딸로 올린 과거를 회상한 홍석천은   “입양할 때 어린 애들에게 설명을 못 하겠더라, 조카들이 이해하기엔 버거운 현실”이라면서 “삼촌 죽으면 내 재산 너희들에게 간다고 정확하게 얘기해 그럼 삼촌 뜻대로 하라더라”며 웃음으로 이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과거 이태원 가게 중 한 곳을 딸이 맡았다며 “7천만원 들여 리모델링했던 가게,갑자기 코로나로 폐업하게 됐다”며 월세만 천만원 적자였던 상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딸에게 문 닫자는 말을 못하겠더라, 아빠를 위해 먼저 폐업을 결정해줬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췄고,  홍석천 조카이자 딸은 “무심한 아빠, 앞에서 무뚝뚝해도 뒤에선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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