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해 뜰 때까지 박성훈과 통화”→"하석진과 키스신? 설왕설래 빼고 다 해” 솔직[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20 00: 56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소민이 박성훈과 찐친을 인증한 가운데 하석진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19일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 ‘희수’로 뭉친 배우 존소민과 박성훈이 출연했다. 실제로 절친사이라는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게 했다. 

전소민은 실내 스튜디오에 대해 “뛰는 것보다 토크 좋아한다”고 급 고백, 모두 ‘런닝맨’을  언급하며 “고정인데 괜찮겠나”고 묻자 전소민은 “거기서 활약을 잘 못 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믿고보는 예능캐로 떠오른 전소민이   박성훈에게 예능선배로 팁을 줬는지 묻자 전소민은 “사실  박성훈은 숨겨진 예능캐 ,하루 이틀 지나면 본캐나올 것, 입담이 좋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전소민과 박성훈은 4년간 이어온 절친 관계라고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아침에 귀가하거나 동 틀때까지 통화한 적도 있다고. 전소민은 “통화 한 번 하면 오래해, 자주 볼 수 없으니까 동 틀때까지 대화한다”고 했다.  장시간 통화에 모두 “거의 연인 수준”이라고 놀랄 정도. 
박성훈은 “대화 사이 공백을 어려워하는데 (소민이가) 그 공백을 촘촘히 채워, 밸런스가 맞는다”고 했다. 토크 지분에 대해 9대 1이라고 하자 전소민은 “아니다 6대4, 오빠도 말 많다”며 억울해했다.  
MC들은 대화 소재에 대해 궁금해하며 “누구 험단하는 거냐”고 묻자 박성훈은 “좋아한다”며 폭소, 전소민도 “험담 두 시간, 근황 토크 1시간, 다른 험담 두 시간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전소민에게 19금 토크에 대해 언급하자 박성훈은 “가끔 대화하다 당황스럽지만 많이 선을 넘지 않아,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한다”며 전소민을 감쌌다. 하지만 전소민은 “난 솔직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며 털털하게 답하기도 했다.  
이때, 전소민에게 하석진과 키스신을 언급, 조회수가 무려 천만뷰가 넘었다고 했다.  키스 장인으로 떠오른 장면에 대해 전소민은 “천만뷰 이유는  로맨틱하게 보여진 것 같다”고 답했다.  
하석진과 키스신 찍었을 때 특별하게 다른 점 있는지 묻자 전소민은 “키스신에 여러가지 예뻐보이는 행동이 있어, 고개를 꺾는 각도”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카메라에서 가만히 있는 배우에 대해 언급하자 전소민은 “우린 가만히 안 있었다, 설왕설래 빼고 다 했다”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박성훈에게 기억에 남는 키스신을 물었다. 박성훈은 “‘멜로 드라마’란 연극에서 홍은희와 호흡을 맞췄다, 키스신이 있는데 남편 유준상 선배가 공연을 보러왔다”면서 “나중에 공연 끝나고 대기실로 들어오더니 ‘성훈이가 누구냐’고 해, 갑자기 ‘다 연기인 거 알지?’라고 하면서 잘 봤다고 하며 나가셨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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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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