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연인수준” 박성훈, ♥류현경 두고 전소민과 영상통화하는 사이? ‘쏘쿨’ (ft.키스신 장인)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20 06: 5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소민과 박성훈이 장시간 통화는 물론 영상통화까지 서슴없는 4년차 절친 케미를 뽐냈다.
19일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 ‘희수’로 뭉친 배우 존소민과 박성훈이 출연했다. 실제로 절친사이라는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게 했다. 이어 전소민에 대해서 여배우 3대 주당이라 소개하자 전소민은 “오해가 있다, 오랫동안 마시기 때문에 많이 마셔보이는 것”이라면서 “한 시간에 한 병 마시는 정도, 술의 양은 아니다”고 했다.  

최장시간에 대해 묻자 전소민은 “예전 같은 경우 오후 6시에 만나 새벽 5시까지 마셨다”고 했다.  절친 박성훈은 “전소민이 흐트러지지 않아, 양을 재면서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이를 인증했다.  
또한 박성훈은 외고출신이라 언급, 수능 상위1% 란 말에 대해선 “수능 2등급이다, 불어과”라며 오해를 풀었다.  샹송 개인기를 묻자 그는 다소 딱딱하게 가사를 읊었고, 모두 “샹송을 이를 갈면서 부르냐”며 폭소했다. 옆에 있던 전소민은 “사이포패스 버전이었다”며 수습했다. 
특히 박성훈은 무려 세 작품에서 사이코패스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바. 몰입하다보면 실제 성격 영향을 주는지 묻자 그는 “당시 난 몰랐는데, 헤어 메이크업 받으러가면 눈빛이 날카로워졌다고 해,  운전 중 누가 끼어들면원래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화가 끓어오르는 후유증 있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전소민과 박성훈은 4년간 이어온 절친 관계라고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아침에 귀가하거나 동 틀때까지 통화한 적도 있다고. 전소민은 “통화 한 번 하면 오래해, 자주 볼 수 없으니까 동 틀때까지 대화한다”고 했다.  장시간 통화에 모두 “거의 연인 수준”이라고 놀랄 정도. 
박성훈은 “대화 사이 공백을 어려워하는데 (소민이가) 그 공백을 촘촘히 채워, 밸런스가 맞는다”고 했다. 토크 지분에 대해 9대 1이라고 하자 전소민은 “아니다 6대4, 오빠도 말 많다”며 억울해했다.  MC들은 대화 소재에 대해 궁금해하며 “누구 험단하는 거냐”고 묻자 박성훈은 “좋아한다”며 폭소, 전소민도 “험담 두 시간, 근황 토크 1시간, 다른 험담 두 시간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박성훈이 이해 못하는 전소민의 행동을 물었다.박성훈은 “평소 지인,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잘 안하는데, 저한테 영상통화를 건다”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전소민은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나, 영상통화로 전화하면 더 가깝단 느낌을 받는다”면서 “다른 사람과도 종종 영상통화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잘 안 받아주고 지석진 오빠는 가끔 받으시는데 시도는 한다,박성훈 오빠가 잘 받아줘, 얼굴보고 통화하면 좋지 않냐”며 되물었다.  이에 박성훈은 “사실 몇 번 피한 적 있어, 뭐 너무 좋다”며 떨떠름하게 답하자 모두 폭소했다.  
MC들은 “오늘 밤에도 영상통화 할 거냐”고 묻자 전소민은 “오늘 밤은 내가 안 된다, 낮에 한다”고 했다.  다른 영상통화 스케줄 있는 모습에 박성훈은 “오늘 걸어보겠다”며 찐친사이를 인증했다.  
두 사람에게 여사친과 남사친 기준에 대해 물었다. 박성훈이 “머리 긴 남자친구”라고 하자 전소민은 “여태까지 그렇게 생각한 거냐,  나 여자다”며 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성훈은 “소민이랑 숨 막혀서 못 만나, 항상 관심과 애정을 쏟아줘야한다 “면서 “전화도 끊어야 되는 쪽으로 유도한다”며 솔직, 전소민은 “내 얘기 재밌고 신나하면서 숨이 막힌다더라”면서 “왜곡되고 있다, 오빠도 말이 정말 많아, 만만치 않은 수다쟁이”라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나도 전화 끊고 싶을 때 진짜 많다”고 복수하자 모두 “두 사람 거리두기가 확실하다”며 또 한 번 찐친임을 인정했다.   
무엇보다 이날 전소민에게 하석진과 키스신을 언급, 조회수가 무려 천만뷰가 넘었다고 했다.  키스 장인으로 떠오른 장면에 대해 전소민은 “천만뷰 이유는  로맨틱하게 보여진 것 같다”고 답했다.  
하석진과 키스신 찍었을 때 특별하게 다른 점 있는지 묻자 전소민은 “키스신에 여러가지 예뻐보이는 행동이 있어, 고개를 꺾는 각도”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카메라에서 가만히 있는 배우에 대해 언급하자 전소민은 “우린 가만히 안 있었다, 설왕설래 빼고 다 했다”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