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 “연습경기에서 만난 케이타, 여전히 위력 대단해” [의정부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0.20 18: 56

“케이타가 작년과 큰 차이없이 여전히 위력이 대단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2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대 외국인선수 케이타를 경계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부치세비치를 지명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 외국인선수로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그런데 히메네스도 왼쪽 대퇴부 부상으로 3개월 가량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OSEN DB

KB손해보험 외국인선수 케이타는 지난 시즌 1147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공격성공률에서도 52.74%로 5위에 올랐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케이타는 작년보다 파워와 탄력이 더 좋아졌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태웅 감독은 “KB손해보험과 연습경기를 진행했는데 케이타가 작년과 큰 차이없이 여전히 위력이 대단했다. 상대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으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오늘 중요한 것은 척 경기에서 이긴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이길 수 있는 경험을 쌓아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최태웅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오히려 그런 생각을 가지면 경기를 그르칠 수 있다. 차분하게 범실을 줄이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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