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8연전을 앞두고 야수 5명을 증원했다.
한화는 21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경기를 시작으로 8연전을 갖는다. 야수층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5명을 보강했다. 지난 20일 포수 이해창, 내야수 조한민, 외야수 최인호 노수광 이동훈을 전날에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투수 김이환, 남지민, 윤산흠과 포수 장규현 내야수 송호정을 엔트리에서 뺐다.
이에따라 기존 19명의 투수 엔트리가 16명으로 줄었고, 대신 야수엔트리가 17명으로 늘어났다.
수베로 감독은 "그동안 로스터 안에 야수 보다 투수가 많았다. 8연전을 앞두고 부족했던 야수 뎁스 보강 차원에서 5명을 콜업했다. 부상으로 내려갔던 선수들이다. 몸상태 괜찮다. 콜업을 할 수 있는 시기와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가 없는 기간 충분히 쉬어서 체력적인 부분 플러스가 될 것이다. 활력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야수가 워낙 없어서 충원하는 쪽으로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 최재훈(포수) 하주석(유격수) 김태연(우익수) 페레즈(3루수) 이성곤(1루수) 노수광(중견수) 장운호(좌익수) 조한민(지명타자)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날 복귀한 조한민과 노수광을 선발기용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