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캠핑 첫 저녁식사에 ‘고구마’ 한 끼 선언→전혜진♥이천희 ‘동공지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22 06: 57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이들이 첫 캠핑에서 고구마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효진과 이천희, 전혜진 부부가 탄소제로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들은 탄소배출의 큰 부분은 나무심기라며, 만그루 챌린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탄소생활 기본수칙에 대해 “일주일간 생활하며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그루(GRU)로 차감, 7일간 총 만그루가 주어지고 필요한 건 그루로 값을 메긴다”며 총 만구루를 아껴쓰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전혜빈이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도마와 가위가 없는 상황.공효진이 “내가 사오겠다”고 하자 이천희는 “너무 플렉스하는 거 아니냐”며 놀랐다. 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이 캠핑 첫끼를 해결했다. 
세 사람은 저녁을 고민했다.공효진은 “고구마 캐서 고구마 먹자, 그냥 그거로 끝내자”고 단호하게 말하자이천희와 전혜진은 깜짝,첫날 저녁이지만 탄소를 줄이기 위해 그러기로 결정했다. 
공효진은 “많이 고구마를 캐자”고 했고,  전혜진이 열정막내모드로 활약, 공효진도 “내가 캐보겠다”고 말하며 고구마 캐기에 돌입했고 세 사람이 힘을 합쳐 고구마를 수북하게 쌓았다. 특급 고구마까지 수확할 정도. 
고구마 풍년이 된 모습에 이들은 “저 정도면 며칠 먹겠다”며 만족했다.  특히 공효진은 “고구마 캐기 쏠쏠해, 내 적성을 찾는 거 같다”면서 “보통 재미가 아니다”며 만족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내일 식량 미리 만들자”며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씻었다.  공효진은 “직접 캔 고구마 얼마나 맛있을까”라며 기대, 군고구마가 된 무해한 한끼를 떼웠다.  이들은 “이게 오늘 우리의 첫 저녁, 진짜 맛있다”며 만족했다. 
각자의 방에서 고백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희는 “탄소제로 프로젝트보다 캠핑가는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이제부터 아껴써야하나 걱정이 되긴한다”며 소감, 전혜진도도 “저금하는 과정에서 그루가 깎일 때 체감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오늘 그루를 쓰기보다 플러스한 것에 만족, 솔선수범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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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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