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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와르르 무너진 한화생명… T1, 2세트 까지 잡고 ‘매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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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결국 벼랑 끝에 몰렸다. T1이 빠른 속도로 한화생명을 무너뜨리면서 4강 진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T1은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2세트 승리로 T1은 4강 진출까지 세트 1승을 남겼다.

2세트도 미드 라인에서 진검 승부가 열렸다. ‘쵸비’ 정지훈이 르블랑을 선택하자, ‘페이커’ 이상혁은 이를 상대하기 위해 리산드라를 뽑았다.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정지훈의 르블랑을 틀어막는 동안 한화생명은 양 사이드에서 이득을 취하려 했다. 하지만 T1의 전면전 승리로 한화생명은 큰 손해를 입었다. 10분 경 한타에서 대승한 T1은 ‘전령의 눈’까지 사용해 주도권을 잡았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은 다소 성급한 한화생명을 상대로 가볍게 승기를 잡았다. 17분 경 ‘협곡의 전령’ 근처 전투에서 패배한 한화생명은 와르르 무너졌다. ‘윌러’ 김정현의 신짜오가 이니시에 실패해 사망한 것을 필두로 노틸러스, 르블랑까지 모두 쓰러졌다.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린 T1은 25분 만에 골드 차이를 8000 이상 늘렸다. 다소 거칠게 전투를 걸어도 이득을 보는 팀은 T1이었다. 잔뜩 움츠러든 한화생명은 T1이 점거하고 있는 오브젝트 구역으로 진출하지 못했다.

29분 ‘내셔 남작 둥지’ 근처 한타에서 T1은 성장력을 앞세워 에이스를 기록했다. 정비 없이 곧장 진격한 T1은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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