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KT전 승률 100%' 백정현, 삼성 1위 등극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23 09: 48

삼성이 'KT 킬러' 백정현을 내세워 선두 등극에 도전한다.
삼성은 22일 1위 KT를 4-2로 꺾고 승차 없이 2위로 격차를 좁혔다. 23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순위표 맨 위에 오르게 된다. 삼성은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69.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서 오지환의 강습 타구에 종아리를 맞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1군 복귀전이었던 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 / OSEN DB

올 시즌 KT와 두 차례 만나 2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1.80. 4월 11일 첫 대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5월 12일 경기에서도 5이닝 4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KT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KBO 리그 3년차 우완 쿠에바스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20. 
쿠에바스는 KT 선발 투수 가운데 삼성전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2.63. 이달 들어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평균 자책점 1.35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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