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김학수에 "너 이 술잔 깨면 나랑 사귄다?"(술꾼도시여자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0.23 10: 26

 걸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남다른 주당 포스로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지난 22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에서 달콤살벌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정은지는 극 중 생계형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 역을 맡았다.

정은지는 첫 화에서 소개팅 상대로 나온 김지석(김학수 역)을 단번에 압도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이 도착하기도 전에 소주 두 병에 닭발을 시켜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한 정은지는 혼이 쏙 빠진 김지석이 술잔을 깨트리자, “너 이것도 깨면 나랑 사귄다?”라는 명대사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한편, 정은지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의 멤버로, ‘몰라요’, ‘Mr.Chu’, ‘NoNoNo’, ‘Dumhdurum’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성공적인 그룹 활동에 이어, 정은지는 2019년부터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 성료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이어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정은지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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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술꾼도시여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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