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해" '놀면 뭐하니' 미주, 신개념 사자성어 설명에 초토화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0.24 05: 31

그룹 러블리즈의 미주가 기발한 사자성어 설명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본부장과 면접생들의 ‘2021 JMT 채용 최종 면접’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면접생으로는 이용진과 김현정(신기루), 이은지, 미주, 정준하, 하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산 등산부터 시작된 최종 면접은 연수원에서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이어 스피드 퀴즈까지 진행됐다. 

유 본부장은 면접생들의 팀워크와 소통, 돌파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스피드 퀴즈를 준비했고, 하하와, 미주, 이은지가 한 팀, 정준하, 김현정, 이용진이 한 팀을 이뤄 각각 하 사원 팀과 정 과장 팀으로 나눠져 대결을 시작했다.
앞서 북한산 등산 당시 요새 공부 좀 했냐는 하하의 질문에 미주는 "요즘 공부한다. 사자성어 공부한다"고 당당히 말하면서도 군계일학의 뜻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이어 테크놀로지 스펠링을 묻자 미주는 'TECNOLOGY'라고 답했다. 하하가 'TECH'라고 정정해주면서 지식을 뽐내자 미주는 "약간 재수없다"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날 스피드 퀴즈에서도 사자성어가 등장했고, 이은지와 퀴즈에 나선 미주는 "내가 뜻을 모른다"며 글자 하나 하나를 설명하는 '나노 설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주의 설명에 찰떡 같이 알아 들은 이은지는 연속으로 정답을 맞추며 무려 8개를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와 짝을 이뤄 사자성어를 맞히게 된 미주는 하하가 뜻을 설명하자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고, 결국 하하 역시 미주의 눈높이에 맞춰 글자 하나 하나를 설명했다. 특히 '토사구팽' 제시어가 나오자 미주는 개를 잡아먹었다는 하하의 설명에 "왜 잡아먹었지?"라고 반문하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처럼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미주가 JMT 최종 면접에 합격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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